북한 정찰위성, 네 번의 발사

북한은 위성 발사라고 부르지만 우리 정부와 유엔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쓴 발사로 봅니다. 발사 때마다 경보가 울리는 이유입니다.

최종 수정 11월 6일 · 한국시간 기준

도라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관광객들
도라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관광객들. 사진 Josh Berglund, CC BY 2.0, Wikimedia Commons

네 번의 발사

날짜발사체 · 위성결과
2023년 5월 31일천리마-1형 · 만리경-1호실패. 2단 엔진 이상으로 서해에 추락, 우리 군이 잔해 인양
2023년 8월 24일천리마-1형 · 만리경-1호실패. 북한은 3단 비상 폭발 장치 오류라고 발표
2023년 11월 21일천리마-1형 · 만리경-1호궤도 진입. 한미도 궤도에 오른 것은 인정
2024년 5월 27일신형 운반로켓 · 만리경-1-1호실패. 발사 약 2분 만에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

발사는 모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을 향해 이뤄졌습니다. 그래서 로켓이 서해와 우리 측 상공 가까이를 지나갑니다.

만리경-1호는 쓸모가 있나

궤도에 오른 만리경-1호의 카메라 해상도는 1~3m 수준으로 추정됩니다. 군사 표적을 구별하려면 보통 50cm 이하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, 전문가들은 실제 정찰 능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합니다. 북한은 위성이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

왜 미사일 발사와 같이 다루나

발사 때 경보

2023년 5월 31일 첫 발사 때 서울시가 새벽에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가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이라고 정정해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. 이후 경보 문구와 발령 기준이 손질됐습니다.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에는 발사 경로 때문에 실제 경계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경보가 울렸을 때 할 일은 경보가 울리면 할 일에 정리했습니다.

앞으로

북한은 정찰위성을 여러 기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, 2024년 5월 실패 뒤에도 서해위성발사장 정비와 확장 움직임이 위성사진으로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. 위성 발사가 확인되면 이 사이트 월별 기록에 탄도미사일과 함께 올립니다.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의 차이는 이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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